자주 찾는 질문
1. 자율신경기능 검사가 왜 필요한가?
소아 청소년의 경우에도 자율신경 기능이상으로 인하여 인체의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증상들(우울, 불안 등)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HRV 검사는 자율신경 기능 이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교감/부교감 신경의 균형 여부를 파악하여 소아 청소년의 정서적 상태 및 스트레스 정도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소아의 경우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현함에 있어서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심리 검사와 병행하여 환자에 대한 객관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치료에 따른 효과 판정을 위하여 치료 전, 후 검사를 통하여 치료 약물 및 복용량 등을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. 이런 상호 작용은 체내/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이로 인해 심박수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.
심박의 변화는 이런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적절하게 적응 하기 위한 인체의 반응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2. 스트레스 검사가 왜 필요한가?
소아, 청소년의 경우에도 어른들과 같이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. 또한 이런 스트레스는 심리적 이상 증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. 소아의 경우 엄마와의 분리, 자녀간의 차별, 불안한 가정환경, 과도한 조기 교육 등이 주요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고 청소년의 경우에는 입시 준비와 성적에 대한 부담감, 친구들과의 갈등, 이성 문제 등이 주요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스트레스 정도 및 스트레스 대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이상 증상에 대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3. 검사실의 환경 및 주의 사항은 무엇입니까?
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검사실 환경 및 주의 사항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.
1) 검사실 환경 및 유의 사항
– 검사실은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.
– 외부의 소음이 없고 환자가 더위나 추위를 느끼지 않는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좋습니다.
– 환자가 검사실에서 안정된 상태로 5분 정도 적응한 후 검사를 시행하면 좋습니다.
2) 검사 제외 대상
심박의 변이를 통하여 자율 신경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SA-node에서 발생하는 심박의 전기적 자극은 정상적으로 발생을 하여야 합니다. 따라서 부정맥 환자의 경우 정상적인 심박 리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HRV 만으로는 자율 신경계의 기능 또는 스트레스 정도를 판단 할 수가 없습니다. 또한 심박수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(50이하, 110이상)에는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하여 안정 후 다시 측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따라서 부정맥, 천식,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3) 측정 시 주의사항
– 측정 중에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않습니다. 측정 중에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처음부터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한 후 측정합니다.
– 평소 호흡대로 측정합니다.
– 걷거나 운동 후에는 10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평소와 같은 상태에서 측정합니다.
– 검사 2시간 전에는 커피, 흡연, 약물 섭취를 금지합니다.
– 측정 시 센서는 심장 높이를 유지합니다.
– 손톱에 진한 색깔이 있는 매니큐어는 제거한 후 검사합니다.
– 식사 후 바로 측정 할 경우 결과값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– 측정 시 심호흡, 재채기, 기침, 한숨, 하품 등은 최대한 배제한 상태에서 측정합니다.
– 눈을 뜬 상태에서 측정을 진행합니다.
– 오전에 측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(오후에는 피로가 누적되어 있거나 리듬의 변화가 많으므로, 오전에 검사하는 것을 권유합니다.)
– 처음 검사 시간과 동일한 시간대에 재검사 할 것을 권장합니다.
– 인위적으로 복식 호흡을 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의 HRV Tachogram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측정 결과를 신뢰 할 수 없습니다.